공매도,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공매도,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2021.01.14코스피가 박스피 오명을 벗어 던지고 드디어 삼천피 시대를 열었습니다. 코스피 삼천시대 이야기가 나온지는 10년이 넘었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이후 줄 곧 박스권을 헤매이던 코스피가 개인이 끌어올려 삼천 포인트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공매도는 왜 있는 것인가?개인의 힘으로 끌어올린 코스피가 3천을 넘어선 지금 가장 핫한 이슈는 무엇보다 공매도 재개입니다. 공매도는 빌린 주식을 팔아서 나중에 갚는 제도로 주가의 하락이 예측될 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현재 주가가 100원인데 50원으로 하락할 것 같다면 지금 1주 빌려 매도하고 50원으로 떨어진 이후에 주식을 빌렸던 주식을 갚으면 50원 이득을 보는 것이죠. 주로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런식으로 공매도를 쳐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