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엽을 마비시키는 뮤지컬 "시카고"
전두엽을 마비시키는 뮤지컬 "시카고"
2015.11.30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소화제가 필요하다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접할 때마다 흥미롭다. 음악과 연극 그리고 춤과 노래, 다양한 장르가 뒤섞여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보기는 하지만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나에게 그렇게 친숙하지는 않고 어떻게 보아야하는지 감도 잘 안온다. 처음 본 뮤지컬은 군대에서 본 갬블러였다. 허준호씨가 주연으로 활약했고 골든키 어쩌고 하면서 진행했던 극이었는데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전통에 얽매이지도 않으면서 새로운 시도하고 예술에 집착할 필요도 없이 가볍고 경쾌하게 볼 수있는 분위기는 정말 새로웠다. 티켓 가격을 알게 된 것은 나중 일이었다. 제대를 하고 나서 본 뮤지컬은 총 4편이다. 박해미씨가 그리자벨라 역을 맡았던 캣츠, 조승우가 지킬박사로 나왔던 지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