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랩 휴대용 모니터 사용기

듀얼모니터가 대세가 된지 좀 지나긴 하지만 중저가 포터블 모니터에 대한 사용후기를 남기고자합니다. 올해 4월에 구했는데, 조금 후기가 늦은감이 있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듀얼모니터를 쓰던 사람은 모니터 한개로 절대 돌아가지 못합니다. 집에서 작업할 일이 생겨서 부랴부랴 집에서 쓸 간소한 모니터를 찾던 중 저렴하고 쓸만한 모니터를 찾았습니다. 바로,

제우스랩 39.6cm 1080P IPS 휴대용 모니터

크기가 지나치게 작지 않으면서 저렴한 모니터를 찾고 있었습니다. 모니터에게 핵심적인 기능은 그냥 디스플레이라는 심플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사무용으로도 적합하죠. 왜냐하면, 아무런 기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조배터리도 없고 터치기능도 없습니다. 그냥 일반 모니터인데 작고 이동하기 편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모니터가 뭐 별거 있냐, 하며 그냥 전자액자를 써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전자액자는 이동하기에 너무 불편하겠더라고요. 그리고 해상도 측면에서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찾게된 것이 바로 제우스랩의 휴대용 모니터입니다.
 

뭐 이런저런 많은 장점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지만 그냥 모니터입니다. 광시야각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광시야각이 뛰어난 것 같지도 않고 해상도가 그렇다고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그냥저냥 사용하기에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을 보세요. 14만원도 안합니다. 그냥 기본 기능에 충실한 모니터라면 그걸로 족합니다.

포장지를 뜯지 않은 모습입니다. 배송은 상당히 빠릅니다. 쿠팡에서 구매한지 하루만에 배송이 왔고 외관상 상태도 괜찮았습니다. 

이런저런 잡다한 케이블이 많네요. USB-C 타입 케이블과 HDMI 포트장치 연결용, 그리고 전원연결용 케이블 등이 옵니다.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려면 USB를 두개를 잡아 먹습니다. 하나는 데이터 송수신용, 그리고 하나는 전원연결용이죠. 

나름 고급스러워 보이는 거치대겸 파우치도 같이 줍니다. 간편하게 소지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페브릭 재질로 되어있는데 중국산 스럽지 않게 꽤 견고합니다. 거치각도도 조절할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제 노트북과 연결한 모습입니다. 색감 차이는 다른 모니터이니 어쩔 수 없이 납니다. 문제는 저기 보이는 케이블인데 케이블도 꽤나 걸리적 거립니다. 그렇지만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노트북에 전원을 연결하기 수고스럽다하시면 보조 배터리에 전원을 별도로 연결해도 됩니다. 

 

전반적인 사용평은 그냥 사용하기에 무난합니다. 그냥 집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포터블 모니터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뭐 큰 일을 하지 않는다면, 저렴하고 사용하기 무난한 모니터입니다. 저는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