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뷰 맛집 호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제주도는 언제 가도 아름답고 이색적인 풍경과 편안한 휴식을 주는 신비로운 섬입니다. 그동안은 서귀포 시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제주시에 있는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얼마 안걸립니다. 차로 빠르게 이동하면 5분, 늦으면 10분 안으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여정의 처음, 혹은 마지막에 이용하셔도 공항을 이용하시는데 큰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호텔에서 오전 11:30, 제주공항에서 오후 12:00에 오가는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비행기 시간을 잘 맞춰서 이용하시면 택시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라마다 호텔은 오션뷰는 넓은 야외 베란다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마운틴(시티)뷰는 창문으로 끝입니다. 아래사진은 마운틴 뷰쪽이고 윗 사진은 바다쪽입니다.
인근에는 제주 국제 유람시장과 탑동 광장이 위치해있어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 포스팅하겠지만 유명한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호텔에서 묵으면서 회도 먹고 고기국수도 먹을 수 있습니다. 바다를 보고싶으면 밖으로 나가기만하면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저녁에는 많은 사람들이 밖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맥주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볼수도 있습니다.
호텔의 내부는 이런식입니다. 가운데 홀을 두고 주변을 둘러가면서 복도식으로 객실이 있습니다.
1층은 특히 미술관을 온듯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여기저기 작품들이 있고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와 품격있는 분위기를 드러냅니다.
로비들 들어오시면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2층에 프론트가 있습니다. 외국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구조죠? 라마다가 미국 브랜드라 그런지 미국 풍의 호텔 분위기를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객실내부는 흔히 볼 수 있는 호텔의 모습입니다. 지어진지 쫌 오래 되었다는 느낌은 나지만 전형적인 호텔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침대가 넓습니다. 포근한 이불은 별 다섯개 관광호텔의 품격을 보여줍니다.
트윈룸으로 침대 두개, 그리고 탁자와 의자 티비를 포함한 파우더 공간, 냉장고, 옷장 등 흔히 볼 수 있는 호텔에서 갖추고 있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제가 신느냐고 슬리퍼를 하나 뜯어버렸네요. 슬리퍼도 2개가 준비되어 있었고 위생적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돈이 모잘라 마운틴 뷰를 이용했는데 멀리 한라산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다음에는 오션뷰를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욕실과 화장실도 옛날 호텔 느낌이 물씬 납니다. 그래도 관리는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 창은 열립니다. 욕조 안에서도 창을 통해 한라산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문은 이런식으로 사선모양의 나무로 되어있어서 통풍은 잘될 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은 화장실…. 소리도 잘 들린다는 것이겠죠.
세면대에는 항상 있는 면봉, 수건, 그리고 바디로션, 비누, 샤워캡 등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비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입니다. 제주도라 그런지 어메니티에서는 오렌지 향이납니다. 샴푸, 컨디셔너, 그리고 바디워시가 욕실에 비치되어있고 아까 세면대에 있던 바디로션까지 총 4종이 갖춰져 있습니다.
호텔가운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셀프바가 있었는데 컵와인과 칫솔, 치약 등 다양한 품목이 있습니다. 사용하면 별도 요금이 부과되니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컵와인이 있었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서랍 안에는 컵과 간단한 티백, 커피가 있습니다.
그 아래는 커피포트와 잔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냉장고에는 또 셀프바를 통해 먹을 수 있는 제주도 술, 그리고 꽁짜로 제공되는 물이 개 제공되고 있습니다. 꽁짜는 물밖에없습니다.
라마다의 색에 맞는 키카드입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작은 공간이 보입니다 위로는 자연채광이 들어와 호텔을 전체적으로 밝게 만들어 줍니다.
로비쪽으로는 2층의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운동을 할까하고 휘트니스를 갑니다. 스파, 휘트니스 헬스장,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투숙객은 이 모든 것을 11,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부지런히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8시에 도착해서 오믈렛을 먹으려고 했는데 조리하시는 분이 버거워하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간단히 쌀국수만 먹고 나머지는 조식부페에서 떠먹었습니다. 쌀국수도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고, 제주도 비빔밥이라는 특색있는 음식이 있어서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커피도 디카페인 커피머신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을 너무 과하게 먹지 않기 때문에 스크럼블과 쌀국수 등을 먹었습니다. 제주비빔밥은 아침을 밥으로 시작해야하는 터무니 없는 습관을 가진 제가 밥힘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식도 여러가지 먹을 게 잘 갖춰줘있습니다. 역시 특급호텔 답습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제가 제주도 여행을 간다면 다시 들를 것 같습니다. 주변 환경이나 공항과의 거리 그리고 주변의 먹을 것들도 너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주변에는 늘소담이나 바다횟집들이 있어 먹는 것에 특히 불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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