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애드센스 부업?! 새빨간 거짓말!

이번 주제는 애드센스입니다. 저도 애드센스를 활용해 광고 수익을 얻고 있지만 크게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에 관한 글을 쓰게된 이유는 소위 에스센스 부업! 이라고 광고하면서 책을 팔고 강의를 파는 반 사기꾼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제 애드센스의 수익입니다.

애드센스 수익인증!

부족한 제 애드센스 수익부터 까고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하루 200따리 극소형블로거입니다. 예상수입을 보시면 하루에 0.5달러 벌기도 힘듭니다. 타발송금 수수료가 올라서 250달러가 되면 송금을 받는데 작년 4월에 받고 지금까지 겨우 160달러 모았습니다. 월 2만원도 채 안되는 수익입니다.

애드센스 수익인증

애드센스 돈이 되냐?

한마디로 정리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에드센스는 돈이 안됩니다. 수익실현을 하고 매일매일 포스트를 게재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꽤 가져가시는 블로거들을 많이 보기는 했습니다. 그런분들도 에드센스로 월 100만원 넘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도 낙전이나 먹어보자고 애드센스를 시작했지만, 애드센스 수익을 목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 백이면 구십오는 후회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적! 네이버

네이버는 티스토리를 고의적으로 검색에서 배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티스토리 블로그 유입 방문객의 50% 이상은 네이버입니다. 저도 한때 하루에 2천명 이상 유입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방문객에 1/10 토막 났는데 네이버의 검색 정책 변경이 주된 이유입니다. 유입이 활발하고 정보의 양이 많은 검색어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노출량은 최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티스토리로 수익을 노리기엔 티스토리는 별로입니다.

티스토리 방문객유입 현황

돈되는 포스트는 협찬!

그럼 전문 블로거들은 뭘해서 먹고사느냐? 바로 협찬입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도 월 최대 200수준입니다. 전업으로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계신데 주 수입 방법은 상품판매와 협찬입니다. 이쪽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그랬습니다. 애드포스트나 애드센스만으로 돈벌는 블로거는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부업수준입니다.  

이 망한 블로거의 평단가는 1.3원!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제가 꾸준히 본 결과 유입에 따른 평단가는 대략 1.3원 수준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루에 100명이 방문한다면 수익은 130원이라는 소리입니다. 1,000명이면 1,300원 10,000명이면 13,000원입니다. 오직 애드센스로만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려면 하루 3만명의 방문객이 있어야합니다. 하루 3만명! 네이버의 웬만한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도 이건 힘든데 티스토리에서 하려면 거의 불가능입니다.

최근 한달 실적

상업적 블로거는 저품질 대상

매일매일 꾸준히 글을 올리려면 어쩔 수 없이 정보의 질이 제한적입니다. 그렇게되면 검색에서 노출이 어느순간 극단적으로 줄어듭니다. 노츌은 유입이고 유입의 감소는 수익의 감소입니다. 이래서 전업블로거들은 블로그를 두개, 세개 이상 운영합니다. ‘나도 블로그 두개, 세갸 이상 운영하면 되지 않냐?’ 말하고 싶으시겠지만 그럼 그게 전업블로거가 되는 겁니다. 전업블로거 개뀰아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그 노력으로 회사를 다니는게 개꿀입니다. 컨텐츠 관리도 관리지만 트렌드를 항상 익혀야하고 블로그내 인맥도 관리해야합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게 블로그입니다. 이정도 노력이면 유투브가 답입니다. 어쨋든 블로그 하나로 전업을 해보겠다고 결심하시는 건 비추입니다.

애드센스 전업 블로거 가능 광고는 거짓이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블로그의 주 수입은 판매와 협찬이다. 애드센스는 부업의 부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성 블로그를 운영하시려면 네이버를 노리는게 정답이고 굳이 애드센스로 수익을 보고 싶으시다면 차라리 유투브를 해라! 옛날처럼 요즘은 쉽게 등록도 안해줍니다. 파이어다 파이프라인이다 뭐 일안하고 돈 벌게 해준다는 사짜들이 여기저기 판을 칩니다. 흔들리지 않고 우직하게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