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맛집
나노 크기의 콩가루 집안, 진주집
나노 크기의 콩가루 집안, 진주집
2019.05.12여의도는 여의도 공원을 경계로 동과 서로 갈라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양쪽의 국수패권은 각각 서여의도의 정인면옥, 동여의도의 진주집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평양냉면과 콩국수 모두 음식계에서는 소수의 매니아만 찾는 마이너 음식인데 양분하고 있다고 표현하자니 웃깁니다. 마치 경상도에서 홍어를 파는 것처럼, 평양냉면이나 콩국수는 요식업 시장에서 일정부분 디스어드벤테이지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진주집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콩국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데려가서 비빔국수를 사주며 내 콩국수 한젓가락 먹어봐라 건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친구가 다음에 혼자 몰래와서 저 처럼 먹고 갈 수 도 있습니다. 진주는 무슨 동네인지 진주..
깔끔한 맛이 일품인 여의도 평양냉면, 정인면옥
깔끔한 맛이 일품인 여의도 평양냉면, 정인면옥
2019.01.10안녕하세요. 정꿀잠입니다. 어제는 간만에 일이 생겨서 여의도를 갔습니다. 여의도는 언제 가봐도 참 여유로운 느낌입니다. 여의도 공원이 가운데 크게 있는게 한국판 맨하탄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여의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여의도를 가면 주로 국회의사당이 있는 서여의도를 많이 가는데요. 가끔씩 들러서 먹던 평양냉면집이 있습니다. 여의도에 계시는 분들은 아마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정인면옥"이라는 식당인데 순복음 교회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추워지는데 얼마 전부터 갑작스레 평양냉면에 계속 땡겼습니다. 회사 주변의 평양냉면집을 찾아보니 거리가 상당히 멀어서 다니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여의도를 방문하는 기회에 여의도의 평양냉면 맛집 "정인면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