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프로 자급제 보험, 애플케어로 할까 KT 슈퍼안심으로 할까?
아이폰을 자급제로 산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아이폰 보험은 어떤게 좋을까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 뭔가 명쾌한 답을 주는 포스팅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무슨 보험을 들어야지 헛갈린다면 지금 이 글만 읽으시면 됩니다. 단, 아이폰 12 프로 128~256 기가 한정입니다. 엄한데 가서 읽어보면 아무것도 없는 홍보글은 볼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지난 글에서 보았듯이 아이폰 12 프로 256기가를 자급제로 샀습니다. LTE를 사용하기 위해서 유심만 간단하게 바꿔끼우고 바로 보험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KT를 사용하기 때문에 옵션이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애플케어+를 기본으로 KT의 보험상품인 슈퍼안심 아이폰 시리즈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바쁘신 분은 밑에 세줄 요약만 보셔도 됩니다.
아래 글은 제 개봉기입니다. 읽을 필요가 없으신 분들은 건너 뛰시고 KT슈퍼안심 포스트를 읽어주세요.
KT 슈퍼안심 아이폰 전용 상품을 알아보자.
KT의 슈퍼안심 아이폰은 위와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직관적이지 않아 상품을 잘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저는 아이폰 12 PRO를 쓰기 때문에 리퍼를 한번이라도 할 때 의미가 있는 상품인 i-플래티넘, i-프리미엄, i-프리미엄 파손, i-케어_150 상품을 위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나머지 상품은 리퍼 최대가입금액이 낮아 리퍼를 한번 이상 애플케어보다도 보장이 떨어지기에 제외하였습니다. 하지만 휴대폰을 쓰면서 리퍼는 한번만 받으면 족하다 또는 액정 한번 두번 정도 갈 정도면 충분하다 싶으면 i-스페셜, 혹은 베이직 정도면 충분합니다. 최소한의 보장만 원한다면 i-파손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두번 이상의 확실한 보장을 원한다면 적어도 최대 가입금액이 100만원은 되어야합니다.
애플케어와 슈퍼안심 아이폰 전용상품 비교
애플케어와 슈퍼안심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비교해보도록하겠습니다. 결론만 서둘러 말하면 애플케어보다 KT 슈퍼안심을 사용하는게 낫습니다. 애플케어는 일단 비쌉니다.
아이폰 12 프로의 경우 269,000원에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리퍼의 경우 120,000원, 화면 손상은 40,000원이면 수리가 가능합니다. 1년에 두번 2년간 4번까지 가능합니다. 이는 소급되지 않아서 2년째에 3번 이상 몰아서 사용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벌써부터 변수가 있죠.
이제 한번 비교 기준을 세워보겠습니다. 저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아이폰을 2년 동안 사용하면서 최소 2번 이상의 우발적인 사고가 생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액정이 될 수도 있고 리퍼가 될 수도 있죠. 리퍼는 물리적으로 완전 파손된 경우가 있을 수나 내부가 고장나 큰 수리가 필요할 때겠죠. 저는 그런 경우는 많아야 두번일 것 같습니다. 폰을 조심하게 쓰지만 워낙 고가이니 조심해야겠죠. 아이폰 하나면 스타일러를 하나 살정도의 가격이니까요. 참고로 아래 비교표는 아이폰 12 프로 128기가나 256기가나 똑같습니다. 애플 서비스센터에 지불하는 수리비용이 똑같기 때문이죠. 하지만 512기가 이상은 가격이 150만원이 넘어 아이폰 케어 -150 가입이 안되기 때문에 다릅니다. 그건 제가 할 영역이 아니라 계산하지 않았지만 아래의 표를 참고해서 알아서 구해주시면 됩니다.
세가지 경우에 나눠 시뮬레이션을 해보았습니다. 첫번째 경우는 액정이 한번 고장나고 그다음에 리퍼를 한번 받고 그다음에 다시 액정을 한번 갈고 리퍼를 하는 경우입니다. 두번째는 액정을 두번 갈고나서 리퍼를 두번하는 경우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액정을 세번 갈고 리퍼를 한번 하는 경우입니다. 애플케어+가 우발적 사고 4번만 보상을 하기 때문에 저도 4번 발생한다는 가정으로 비교하였습니다. 결과는 위의 표와 같습니다. 빨간색은 보장 불가영역이며 녹색은 근소한 차이로 슈퍼안심이 비싼 경우입니다. 노란색은 슈퍼안심이 애플케어보다 싼 경우입니다. 보시면 한번의 받을 경우는 모든 경우에 슈퍼안심이 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 케어는 리퍼 두번 전까지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애플케어와 슈퍼안심 비교 결론, 세줄요약
1. 폰을 험하게 써서 리퍼만 세번 이상 받을 거 같다. = 애플케어+
2. 리퍼 한두번, 액정 한두번 가는 걸로 족하다. 휴대폰을 잘 잃어버린다. = 아이폰 케어-150
3. 폰 엄청 아껴쓰기에 리퍼한번 혹은 액정 두번 가는 정도면 족하다. = i-프리미엄 파손
+ 추가. 보장은 별로여도 되는데 한번 쯤 잃어버릴거 같기도 하다 = 플래티넘
+ 그냥 액정한번 또는 리퍼 한번 정도면 족하다 = 3000원 이하 슈퍼안심 보험들
위 표를 보시면 리퍼가 두번까지로 예를 들었는데 그건 리퍼 세번 이상은 무조건 애플케어가 좋기 때문입니다. 다들 150만원 까지만 지원해주는데 세번째는 아무리 비싼 KT 슈퍼안심도 보험금액 초과입니다. 또 한가지 염두에 두실 점은 플레티넘과 아이폰 케어-150은 분실이나 도난으로 휴대폰이 없어졌을시 새 제품 교환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는 물론 한도금액 150만원 이내기 때문에 딱 한번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분실 후 경찰서에서 떼는 분실 신고서 등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일부러 잃어버린 척을 하다가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교하면서 분실과 도난 상황은 제외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슈퍼안심 가입하는 방법
저는 어플로 가입을 했습니다. 일단 KT 어플을 받아 실행합니다. KT 이용자에게 KT 어플은 상당히 유용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받아두는게 좋습니다. 명세서나 사용량 확인, 혜택확인하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실행하고 검색창에 “KT 슈퍼안심”을 검색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링크가 뜨는데 터치를 해줍니다.
그러고 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자급제로 사면 위와 같이 나올 것입니다. 휴대폰 선택에서 자기 휴대폰을 고른 뒤 가입을 눌러줍니다. 들어가서 원하는 상품을 고른 뒤 약관을 눌러 확인을 해 신청을 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후 상담원 확인 절차를 거쳐 승인이 되면 보험 가입이 완료됩니다. 그 방법은 아래의 포스트에서 확인해보세요. 모르면 놓칠 수 있는 꿀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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