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키보드 최강자 피스넷 폴더
이번에 볼 물건은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 피스넷 폴더 입니다. 저는 시간 날 때 마다 어디서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휴대용 키보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전에도 N패드라는 키보드를 사서 쓰고 있었습니다.
휴대성 극대화한 블루투스 키보드 N pad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그동안 업무로 많이 바쁘기도 했었고 새로 시작한 자격증 공부로 인해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한동안 블로그를 등한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방문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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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패드는 치명적인 약점이 두개 있었는데 첫번째는 방향키가 쉬프트 앞쪽으로 오면서 변태배열이 생겼습니다. 습관적으로 물음표를 치려고하면 쉬프트와 동시에 윗쪽 화살표가 눌려서 블록이 지정되고 또 습관처럼 새로운 글을 치면 새로운 문자가 입력되면서 지금까지 썼던 글 중 한줄이 그냥 지워졌죠.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중간에 경첩이 들어가면서 ‘ㅠ’를 누를때 습관적으로 왼손을 사용했던 제가 억지로 오른손을 활용했어야 했다는 점입니다. 큰 단점이 아니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시면 엄청나게 큰 단점입니다. 그러던 도중에 접이식이라는 정체성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키 배열이 변태적이지 않은 피스넷 폴더를 알게 되었죠.
피스넷 폴더는 세가지 색으로 출시가 되어있습니다. 모두 다 본 제가 말씀드리기에는 단연 흰색이 예쁩니다. 하지만 손때가 탈 것을 걱정하신다면 실버도 나쁘지 않습니다. 금색은 취향을 타기 때문에 저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금색을 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피스넷 폴더는 무선데이터통신시스템용 전파인증을 받았고요. 블루투스 키보드가 아이패드와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잘 연결이 됩니다. N패드라던가 애플키보드를 연결했을 때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이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Wi-Fi 및 Bluetooth 연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구가 뜨는데 피스넷 폴더는 경고문구가 안뜨더라고요.
접이식 경첩은 아마 피스넷 폴더가 가지고 있는 최대 강점이면서 약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틈이 많다는 것은 이물질이 낄 공간이 많다는 점이라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로 써보면 상당히 견합니다.
폈을 때 위 아래로 톡 튀어나와 보이는 내부 경첩도 실제로 사용할 때는 전혀 거슬리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엄청 거슬려 보이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크기가 상당히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쓸때는 약간 적응기를 거쳐야하지만 보통 남자손 크기인 제가 사용하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써오던 N패드와 비교입니다. 넓이는 N패드가 더 넓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경첩부분이 접히게 다르다 보니 경첩 크기만큼 차이가 납니다. 접었을 때 크기는 아래도 보시겠지만 같습니다.
두께를 보시면 N패드가 더 얇습니다. 키보드 판만 보면 피스넷이 약간 더 얇은데 경첩이 있다보니 그만큼 실제 사용할 때는 더 두껍습니다. 경첩과 끝을 맞추려면 동봉 되어있는 고무패드를 붙여야합니다.
N패드와 폴더의 경첩부분 과 두깨비교입니다. 경첩이 N패드는 한곳에만 있고 피스넷은 두곳에 있습니다. 접었을때 크기는 사실 차이가 별로 안납니다. 경첩도 양사 모두 견고하게 만들어져있습니다. 펴놓고 사용할때는 피스넷이 조금 더 안정적이긴 합니다.
일반 키보드와 비교입니다. 배열은 노트북 키보드와 완전 동일하기 때문에 헷갈릴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크기가 조금 작은 것이 보이지만 실제 사용할 때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찰각 거리는 소리가 나며 조용한 독서실에서 사용하시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근데 노트북 종류를 사용하시는 것과 소리는 비슷하기 때문에 사실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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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엔패드와 비교했을 때 피스넷 폴더는 3가지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하다는 점과 배터리 용량이 조금 더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접고 펴면 자동으로 전원이 온 오프되어 사용하기도 편리합니다. 가격은 약 1만원 정도 더 비싸지만 N패드 대신 피스넷 폴더를 처음 부터 샀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결국 돈을 두번쓰게 된 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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