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평양냉면 원픽, 평진냉면
강릉 평양냉면 원픽, 평진냉면
2023.06.07강릉에서 웬 평양냉면이냐고요? 더운 날, 시원한 냉면 이것보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 있을까요. 이번에 간 곳은 안목해변 주변에 있는 평진냉면입니다.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편합니다. 문제는 주차장이 많지 않다는 것인데 대로변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운이 좋으면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맛집! 평진냉면은 외관이 정말 평범하고 검소합니다. 정말 딱! 냉면만 파는 장인이 만든 가게 같죠. 이런 집은 들어가면 모아니면 도입니다. 아주 맛있는 맛집을 발견할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완전 맛이 없는 식당일 수도 있죠. 하지만 평진냉면은 전자입니다. 냉면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냉면 전문점입니다. 가서 먹다보면 한번 온 사람보다 여러번 온 사람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지인..
강릉 안목해변, 순두부 젤라또 2호점
강릉 안목해변, 순두부 젤라또 2호점
2023.06.06날씨가 좋아져 바다를 보러 가는 길, 강릉은 여러 번 와 봤지만 순두부 젤라또를 이야기만 들어보고 먹어보지는 못했는데요. 이번에 안목해변 주변에 순두부 젤라또 2호점이 생겼다기에 다녀와봤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3층 하얀색 벽돌 건물 새파란 하늘아래 초록 소나무가 있습니다. 강릉에는 여러 번 와봤지만 이렇게 날씨가 좋은 6월 초에 와보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순두부젤라또 2호점 건물은 내가 여행지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줍니다.순두부 젤라또 입구에는 아이들 키만한 젤라또 모형과 메탈 재질의 간판이 있습니다. 어디서든 잘 보이는 건물이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뒷편에 주차장도 있는데 사람이 많이 올 경우에는 턱 없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꽤 이른 아침인데 사람들이 와..
강릉 커피의 성지, 테라로사
강릉 커피의 성지, 테라로사
2019.01.16우리나라에서 커피로 제일 유명한 도시라고 하면 사람들은 어디를 떠올릴까요? 아마 이제는 커피축제로 유명한 강릉을 대부분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커피의 도시, 강릉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해준 카페가 두개 있습니다.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그리고 오늘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 카페, 테라로사입니다. 테라로사 본점은 오늘로 두번째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2000년 은행원 출신의 사업가 김용덕씨가 강릉에 커피와 문화를 접목시킨 카페를 열고, 그게 성공하면서 오늘날의 커피 도시 강릉을 만드는데 일조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2009년부터는 강릉 커피축제가 열리면서 커피는 이제 강릉에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테라로사는 커피도시 강릉이라는 이미지에 큰 기여를 하였는데요. 테라로사라는 말은 이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