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5 개봉! 링케 스테인레스 베젤 스타일링 적용
애플워치 5 드디어 도착!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2019년 11월 25일)부터 우리나라에도 정식 출시된 애플워치 5를 드디어 받아보았습니다. 오늘이 수요일이니 약 3영업일이 지나고 나서 받게 되었네요. 그 3일이 정말 엄청나게 길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저지만 KT로 사전예약을 했더 분들이 보니까 거의 다 늦게 받으셨더라고요. 주문 페이지에 불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언젠가 오겠지라는 부처님의 마음 가짐으로 단 한마디의 불평불만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애플워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1등 통신 전문 쇼핑몰>이라고 써 있지만 그렇게 와닿지는 않네요. 3일뿐이 안 늦었지만 사전예약이었기 때문에 불만들이 많았습니다. 이쯤에서 애플워치를 받을 기대에 가득 차 있었던 이전 글을 읽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19/10/24 - [Daily Life] - 알면 알수록 어려운 애플워치5, 쉽게 결정하고 구입하기
떨리는 마음으로 택배 박스를 헤쳐 보았습니다. 그속에서는 뾱뾱이에 둘러쌓인 영롱하고 딥 다크한 애플워치와 함께 사은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KT샵에서 구매하시면 사은품이 세가지가 옵니다. 첫 번째로는 엑티몬 보조 밧대리 10,000mAh 짜리 보조 배터리입니다. 그럭저럭 쓸만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가죽 스트랩이 오는 데 이것도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색상은 랜덤으로 온다고 하는데 저는 가죽 질감이긴 하지만 어디 기린 가죽인지 좀 옅은 색의 가죽이 왔습니다. 알리에서 시킨 줄들이 오기 전까지 일단은 이거로 쓰기로 했습니다. 회사를 정장을 입고 다니는데 스포츠 밴드는 뭔가 어울리지 않고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액정보호 필름이 오는데 이건 그냥 쓰레기이므로 뜯지않고 버리셔도 무방합니다.
메인디쉬인 애플워치 5 박스를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뾱뾱이를 슬쩍 벗기니 아래와 같은 박스가 나왔습니다. 위에 큰 박스는 껍데기고 그 안에 아래 작은 두 박스가 들어 있습니다. 저는 44mm 알류미늄 실버 나이키 에디션 이기 때문에 나이기 상표가 붙어 있습니다. 실버이다 보니 흰색 스포츠 밴드와 함께 애플워치 5의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열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밴드를 보자면 두가지 길이가 있습니다. 저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줄이 더 잘 맞았습니다. 손목 두께가 17CM인데도 작은 거를 차는거 보면 긴 줄을 정말 손 목이 굵은 남자분이나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밑에 가장 우측부터 충전 코드와 충전 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애플워치 5 본체가 가지런히 들어 있습니다. 구매하시려고 고민하시는 분은 일단 구매를 한 후 고민을 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사세요.
아래는 보는 바와 같이 스트랩과 애플워치 5 본체입니다.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찍어 두었는데 줄은 1~2센티미터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둘 중 한 줄만 착용할 것인데 저도 아래쪽 짧은 줄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사는 유일한 애플 정품 스트랩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새는 써드파티 줄이 너무 잘 나와있어서 저도 그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진정한 애플 간지는 정품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육두품 뿐이 못될 팔자인 것 같아 다소 의기소침해 지네요.
처음 애플 워치를 켜면 아래와 같이 언어와 지역을 설정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저도 처음이라 뭐 쥐뿔 모르지만 한국어와 대한민국을 각각 언어와 지역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셀룰러 버전이기 때문에 설정을 하고나서 별도로 LTE를 잡아 줘야 하는 지 알았는데 KT Shop에서 시켜서 그런지 자동으로 LTE가 잡혔습니다. 따로 잡을 필요 없이 그냥 켜서 아이폰을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언어와 지역을 설정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연결을 할 수 있는데요. 연결 시작을 누르고 아이폰에 있는 애플워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난 후 카메라로 애플워치를 찍어주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심플하고 감성적인 연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연결하기 전에는 아래와 같이 카오스적인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이 연결하는 순간 코스모스적으로 변하며 감동적인 애플마크가 나오게 되는데 그건 구매하셔서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애플워치를 맞이하는 감동적인 순간에도 계속 경제적 압박 때문에 사지 못했던 스테인레스가 자꾸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알류미늄을 샀기 때문이죠. 서민의 슬픔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작품이 있으니 바로 링케 베젤입니다.
링케 실버 스테인레스 베젤 착용!
내내 스테인레스가 사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알루미늄을 산 설움을 달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도착도 하기 전부터 링케 스타일링 베젤을 시켜두고 있었습니다. 이것만 끼면 나도 육두품 알류미늄에서 벗어나 진골 스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애플워치 4와 5는 액정 사이즈가 같기에 모두 착용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착용샷입니다.
뭐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도 않고 시계를 차고 다닐 때나 볼때나 위에서만 보기 때문에 영롱한 스테인레스 자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옆모습을 보면 약간 티가 나긴 하지만 신경쓸 정도는 아닙니다. 아무런 차이도 없으면서 단지 스테인레스 때문에 20만원이나 더 내고 스테인레스 버전을 살필요는 더더욱 없어 보입니다. 다른 착용자분들을 보시면 베젤이 잘 떨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현재까지 아무이상없이 튼튼하게 잘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또 떨어진다고 한들 양면 접착제가 한 세트 더 들어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다시 붙여도 될 것 같습니다. 베젤의 기스도 방지하고 스타일도 난다는 점에서 저는 적극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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