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왕새우구이 강화 이레수산
가을은 새우를 먹어야합니다. 새우하면 또 강화도죠. 사실 자연산 대하나 양식 흰새우나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중요하긴 한데, 가을에 강화도 가서 대하를 먹는다는 기분 하나로 이미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가서 먹은 가성비 대하 맛집 이레수산을 알려드리고자합니다. 저는 협찬이 들어오지 않는 쩌리 블로거이기 때문에 모든 글은 다 내돈내산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강화도 동막해변 근처에 있습니다.
간판만 봐도 가성비 새우구이 집이라는 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도 편리합니다. 왕새우는 대하도 있고 뭐 여러종류가 있겠죠. 가을은 새우의 계절, 우리는 왕새우를 먹으러 왔습니다.
가게 옆에 있는 수족관에는 신선한 새우들이 자신의 운명을 모른 채 뛰어 놀고 있습니다. 곧 제 입으로 들어갈 새우들입니다.
수족관만 보이면 아이들은 일단 다가갑니다. 물속에 사는 생물들을 보는 걸 좋아하죠. 물론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왕새우를 구워 먹으려면 소금구이가 일반적이죠. 생새우가 그냥 들어가기 때문에 이렇게 손잡이를 꼭 잡아줘야합니다. 안그러면 뚜껑을 열고 튀어나간다고 하네요.
새우들이 뜨거워서 발버둥을 칩니다. 가엽지만 맛있는 새우를 먹기 위한 과정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채식주의자가 이해가 되는 과정이지만 육식이 좋은 저로써는 어쩔 수 없습니다. 왕새우 소금구이는 포장이 1키로에 3만원 구이는 3만 5천원입니다. 새우 말고는 양파, 오이, 당근, 초장 정도만 주는 초간단 간편 구성입니다. 확실히 주변 시세보다는 쌉니다.
왕새우들이 빨갛게 다 익었습니다. 몸통부터 먹고 머리는 조금 더 익힌 후 먹습니다.
역시 새우는 제철에 강화도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습니다. 1키로에 어른 둘이서 실컷 배불리 먹을 수 있죠. 참고로 해물 칼국수도 팝니다. 강화도에서 싸게 먹을 수 있는 맛집으로 이레수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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