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롯데몰, 피자 스테이크 전문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겨울이 되면 날씨가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주변에 있는 김포몰에 가곤하는데요. 서비스나 동선도 훌륭하지만 실내에 많은 가게들이 있어서 밖에 나가지 않고 따듯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김포롯데몰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굉장히 만족했던 캘리포니아 피자키친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캘리포니아 피자키친은 김포공항 롯데몰 MF층에 있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실내는 굉장히 깔끔한 모습입니다. 식당에 있는 피자 화덕도 잘 보여서 피자 전문점임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저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가족단위 손님이 특히 많았습니다.
테이블 세팅도 깔끔하게 차려줍니다. 기본적인 나이프와 포크 그리고 앞접시가 있네요.
음료는 과일에이드로 두개 시켰습니다. 두명이서 한잔을 먹어도 될 정도로 푸짐하게 나오긴합니다. 자몽에이도와 레몬에이드를 시켰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빨대만 쏙 나와있는 아이들 전용잔으로 물을 줍니다. 손짓이 서툴러서 물을 잘 쏟는 아이들을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죠.
점심에가서 런치세트를 시켰습니다. 런치메뉴를 두개로 해서 런치샐러드와 오늘의 런치스프를 시키니 버섯맛이 나는 크림스프가 나왔습니다.
아이를 위한 작은 피자도 한판 추가했습니다. 위에 파인애플 토핑이 올라간 하와이안스타일의 미니 피자입니다. 아이들은 이정도 피자만 시켜줘도 실컷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입니다.
런치메뉴로 봉골레 링귀니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넓은 면과 바지락이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약간 매콤하면서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게 시키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런치 세트를 오늘의 런치셀러드와 봉골레를 고르면 이렇게 나옵니다. 샐러드는 나쵸가 듬뿍든 샐러드가 나왔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초샐러드는 별거 없어보이는데도 자꾸만 손이가더라고요. 먹다보니 어느새 접시까지 싹싹긁고 있었습니다. 사실 풀은 건강 때문에 먹는거죠. 샐러드에 고기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건 런치 스테이크입니다. 굽기조절은 딱히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아이가 먹기 괜찮은 정도의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붉은 기운이 돌지만 덜익지 않았고 아이가 먹기에 딱 적당히 익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피자에 스테이크, 봉골레 파스타, 스프, 샐러드와 에이드 두 잔을 먹었는데 4만 5천 5백원이면 가격도 상당히 훌륭하다고 볼 수 있죠?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맛과 분위기였습니다. 실내에 있어서 돌아다니기도 좋고 김포롯데몰에서 쇼핑하다 출출해졌을 때 한끼 먹기에 부족함이 없는 점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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