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는 없나, 12월 투자
세월이 빠르게 흐릅니다. 2021년이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12월입니다. 올 한해 투자성과를 돌아보면 그리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연초에는 모든 장세가 좋았지만 연말이 될수록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리인상, 테이퍼링 등 다양한 이슈가 지수상승을 제한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국내주식과 미국 주식의 수익률 차이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주식은 역시 미국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만큼만 수익률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자산관리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 눈여겨 볼만한 지표 : 연합뉴스 패닉-붐 지표
연말들어 오미크론 재확산으로 일상으로 회복이 지연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내년 경제 회복과 성장 여부가 불확실해 지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는 올해 보다 경상수지 증가는 감소하고 내수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중국의 경기 침체는 눈여겨 보아야할 것입니다. 경제는 항상 사후에 이유를 찾는 법이지만 저 같은 부업투자자는 손쉽게 가공된 정보를 찾아 해석하는 것이 많은 지표를 분석하는 것보다 날 수 있습니다. 정보를 분석할 시간과 공부할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이죠. 그점에서 저는 연합 패닉-붐 지표를 요새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연합 패닉-붐 지표는 연합인포 맥스에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는 많은 기관들에게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 플랫폼입니다. 연합인포맥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경제 예측 지표로 금융부문과 실물부문의 순환 데이터를 가공하여 국면을 조기경보하려는 지표입니다. 절대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글로벌 경기를 선행해보고자 하는 시도로 확인해 보기에 좋을 듯 하여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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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투자는 조금 보수적으로
12월에도 여전히 150만원의 적립식 투자를 시행하였습니다. 아직은 국내주식만 샀고 오늘 밤에 미국 주식을 사려고합니다. 배분비율은 국내주식 40만원, 미국주식 40만원, 미국10년물채권 ETF 20만원, 미국달러 ETF 20만원, 차이나 전기차 ETF 15, 베트남차이나 펀드 15만원입니다.
전달과 비교해보았을 때, 국내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채권과 달러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장기적으로 채권과 달러의 비중을 30%까지 계속 높여갈 예정입니다. 국내주식의 경우 수익률이 조금 떨어지지만 차이나 전기차 ETF와 미국주식의 선전으로 수익률은 6%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 분기에 비교해서 수익은 많이 줄었지만 투자금액이 계속 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주식을 저가에 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 수익률에 일희일비하면 장기적으로 투자하기가 힘듦니다. 장기적인 추세가 우상향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장기투자 하고 있습니다.
페이팔 손절매, ASML 혹은 NVO 매입
지난 10월부터 Paypal을 매입해왔습니다. 2주를 매입했는데 수익률이 형편없었습니다. 지금까지 투자한 바로는 개별종목보다는 ETF가 수익률이 훨씬 좋습니다.
Paypal이 나쁜 회사라기 보다는 더 좋은 회사들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20% 정도 손해를 보았는데 이정도면 손절해도 크게 미련은 없습니다. 수익성은 아직까지 좋지만 진입장벽이 낮고 경쟁사이 다양한 결재 플랫폼을 가지고 경쟁하려고 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페이팔을 손절하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려고 준비중입니다. 유력한 종목으로는 ASML 또는 NVO가 있는데 오늘 중으로 결정해서 갈아타고자 합니다. 강력한 해자가 절실하네요. 손절이 그동안 두번 있었는데 하나는 알리익스프레스고 다음으로 페이팔이 될 것 같습니다.
후잉과 후앙을 활용한 가계부 작성
내년부터는 더 확실한 자금 계획을 위해서 후잉 가계부를 활용할 생각입니다. 후잉은 예전부터 써왔는데 가계부의 끝판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가 가진 자산과 비목에 따른 비용을 복식부기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자산과 소비행태를 알기에 적합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가 이전에 썼던 후잉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전에 비해 요즘은 써드파티 어플도 지원하여 사용하기에 더 편리해졌습니다.
후잉으로 가계부 작성하기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날씨가 제법 추워졌습니다. 그동안 겨울 같지도 않은 날씨였는데 수온주가 아주 급강하했네요. 새해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새해에는 좀 더 계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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