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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채권, 재테크를 공부하면서 맥주, 커피, 맛집탐험과 여행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블로거

참 좋은 여행, 큐슈 여행 첫째날

  • 2024.03.19 09:30
  • 일상이야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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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 제 인생 처음으로 경험하는 패키지 여행, 그리고 3대가 모인 대가족 여행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가장 어린 아이는 한국 나이로 세살!, 가장 많은 나이는 70살인 20명 대가족 패키지 일본 여행기입니다. 패키지 여행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 이전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패키지로 떠나는 대가족 일본 여행

아버지 칠순을 맞이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해외여행을 갈 때, 손수 하나하나 루트를 짜고 숙소를 잡아서 갔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과 형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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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여행, 규슈 여행 둘째 날

지난 포스팅부터 20명 대가족 일본 규슈 여행기를 쓰고 있습니다. 20명이라는 인원이 움직이다 보니 참 좋은 여행 패키지 여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난 포스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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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큐슈 여행, 셋째 날

이제 드디어 셋째 날입니다. 처음 여행할 때는 아이들을 캐어하느냐 엄청 신경쓰였는데 여행을 다니다보니 점차 무뎌졌습니다. 아이들도 처음과 다르게 이제는 말을 안해도 엄마와 아빠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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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에 인천공항 1터미널 A구역에서 간단한 미팅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여행 당일 4시에 일어나 짐을 확인하고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 5시에 집을 떠났습니다. 미리 바쁘게 움직이지 않으면 잠다운 잠을 잘 수 없을 시간입니다. 공항에서 7시에 한 미팅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참좋은여행사 창구로 가면 이번 여행의 가이드인 신정옥 가이드께서 간단한 안내사항을 알려줍니다. 여행사에서 준비한 일본 100V 전환 젠더 2개와 와 여행 일정, 주의사항이 담긴 주머니를 하나 주시고. 입국장으로 들어와서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면 집 찾는 곳에서 피켓을 들고 서 계실 것이라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항공사 창구로 가서 짐을 맡긴 뒤 아침을 먹고 간단한 쇼핑을 하고나니 바로 9시, 비행기를 탈 시간이 되었습니다. 역시 다년간의 패키지 여행을 계획한 경력있는 여행사라 그런지 다소 이른 시간 처럼 보이던 사전 모임 7시 시간도 정말 적당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

인천공항에서 이스타 항공을 타고 후쿠오카로 출발했습니다.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이라고 하는데 아침에 일찍일어났기 때문에 잠깐 잠들었더니 내릴 준비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내리기 전에 승무원이 나눠주는 입국 및 세관관련 문서를 작성합니다. 입국 문서에 체류지 정보를 쓰기가 참 난간했었는데 패키지 여행으로 가니까 가이드 분이 미리 샘플을 작성해 주셨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입국 문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막상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도 크게 해외여행을 왔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고 한국어로 된 안내 표지도 곳곳에 있습니다. 이곳이 부산인지 일본인지 아직 느낌이 오지 않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고 바로 전세 버스를 타고 후쿠오까 타워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 1층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제야 좀 일본에 온 느낌이 납니다.

후쿠오카 타워 1층에서 먹은 일본 첫 식사, 일본식 튀김과 돈까스 샐러드와 생선구이, 미소국 등이 나왔습니다.

후쿠오카타워는 방송국 안테나가 높게 달린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입니다. 안테나를 포함한 총 높이는 234미터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해변타워입니다. 진도 7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되어있고 8,000개의 유리가 사면을 감싸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 정산에는 벚꽃시즌을 맞이하여 벚꽃 모양 메모지에 소원을 다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는 밤에 보면 일루미네이션 공연흘 하기 때문에 더 멋있다고 합니다.

일본식 정식을 먹고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 전망을 보고 사진을 찍은 뒤 다시 후쿠오카 해변을 걸었습니다. 여행을 무엇보다 날씨 운이 좋아야한다고 이번에 다시 느꼈습니다. 날씨가 기가 막힙니다.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이라고 하는데 예전에 아시아 태평양 박람회가 열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스페인풍의 건물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났습니다. 방파제가 있어 파도가 잔잔하게 밀려오는 해변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습니다.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에서 본 후쿠오카

공항과 항구가 가까이 있는데 항구가 완전 산업화된 항구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큰 항구에 가면 그렇겠지만, 동해항, 묵호항 같은 곳에 가면 보일 수족관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가이드 분이 일본은 숙성회를 주로 먹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다른 해변가 풍경이 나온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모모사이드비치 해변 공원


온천 도시 벳부


첫날이라 일정이 그렇게 빡세지 않았습니다. 사실 뭘 하기도 애매한 시간이죠. 버스를 타고 온천이 유명한 벳부로 향합니다. 벳부 숙소를 들어가기 전에 가마도 지옥 온천마을 을 들렸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는데 사람이 출퇴근길에 지하철 환승하는 것 만큼 많았습니다.

가마도 지옥 매표소, 가마도 지옥은 입구에서 부터 사람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달걀을 먹고 방꾸낀듯한 유황냄새가 납니다. 근데 지독한게 아니라 은은하게 나기 때문에 역하지는 않습니다.

가마도 지옥온천 유황천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에는 발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족욕을 하려고 빼곡히 앉아있습니다. 자리를 맡기도 힘들어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막상 하고나니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부었던 발이 뽀송뽀송 가벼워졌습니다.

족욕하는 곳,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사람이 없다면 족욕을 반드시 하시길 추천드리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으면 뭐.. 그다지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근데 사람이 없을 시기가 있을까 싶긴합니다.

족욕하는 곳에 오면 일본의 천연사이다 라무네 한병과 맥반석 달걀 같은 유황온천으로 삶은 달걀 한 개를 줍니다. 특히, 달걀 노른자에 뿌려먹던 유자 간장이 특이하고 맛있었습니다. 결국 삶은 달걀 20개를 샀습니다. 소금과 유자간장을 조금 같이 포장해줍니다.

가마도 지옥에서 먹은 라무네 사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간혹 파는 것 같은데 뚜껑을 열어 구슬을 밀어내면서 따는 구조입니다. 신기하긴 하지만 꽤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라무네 사이다 한명과 계란을 줍니다. 사이다를 따면 거품이 올라오면서 계속 넘치는데 어떻게 따면 안 넘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줄지어 담배쇼를 구경합니다. 간단한 쇼입니다. 유황온천에 나와있는 수증기가 담배 연기 같은 연기를 만나면 하얗게 변합니다. 원래는 담배로 했기때문에 담배쇼라고 불리우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담배연기로 하지 않고 모기향으로 합니다. 신기한 볼거리이긴 합니다. 다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았습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뱃부를 간다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코스인데 그만큼 뱃부에 볼만한 것이 없지 않나싶습니다.

가마도 지옥 담배쇼

첫날 숙소, 고코노에 유유테이


가마도 지옥을 마치고 바로 벳부에 있는 고코노에 유유테이 호텔로 바로 갑니다. 호텔에 도착한 후 호텔에서 차려준 일본식 저녁을 간단히 먹고 온천에 갑니다. 노천탕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하늘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하늘 아래 야외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코노에 유유테이 호텔은 유명한 매니저가 있습니다. 바로 엔젤이라고 불리우는 강아지인데 손님이 오고 갈 때 배웅을 해줍니다. 나이가 많다고 하는데 털도 깨끗하고 관광객들과 사진도 찍어줄 정도로 샹냥합니다.

고코노에 유유테이 호텔의 마스코트 엔젤군

고코노에 유유테이 호텔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온천 마을 벳부, 코노고에 유유테이 호텔 온천

패키지 여행으로 떠나게 된 20명 대가족의 가족여행기입니다. 첫날 숙소인 코노고에 유유테이 호텔을 가려면 아주 산골짜기 길을 구비구비 올라가야합니다. 산 속에 있는 작고 아담한 온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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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소감은 일본은 정말 가깝지만 먼 나라라는 것입니다. 공항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가는 동안 산에 조림된 삼나무 군락들은 제주도와 비슷하면서도 질서정연해 보였고, 지진 때문에 높은 건물을 제한적으로 건설하면서 낮은 목조 건물이 빽빽히 늘어져 있는 도심을 보는 것도 특별했습니다. 작고 아기자기한 차들이 도로를 우리나라 반대로 왔다갔다하는 것들도 나름 이국적인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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