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로 떠나는 대가족 일본 여행
아버지 칠순을 맞이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해외여행을 갈 때, 손수 하나하나 루트를 짜고 숙소를 잡아서 갔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과 형제, 조카들 까지 포함해서 총 20명, 이렇게는 교통편이나 숙소나 모두 잡는게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계획 초기부터 자유여행으로 가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패키지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참좋은 여행의 일본 큐슈 [봄, 벚꽃여행][운치있는 료칸이 좋습니다] 규슈 4일 _[가이세키식/팁포함/자유식2천엔포함] 패키지로 갔습니다.
어린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근처 해외 일본
일단 패키지로 떠나기로 방향을 잡고나서 어디로 여행을 가야하는지 행선지를 정해야했습니다. 저는 가족여행으로 최적지라는 베트남으로 가려고 했는데 올 겨울에 베트남을 다녀온 가족도 있고 그 세부나 대만을 가려고 했는데 아직 어린 조카가 장시간을 비행을 견디기 힘들 것 같아 가까운 일본으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오키나와 같은 휴양지는 개별 가족끼리 가기로 하고 가까우면서 휴양도 하면서 쇼핑도 할 수 있는 후쿠오카로 최종 결정지를 선택했습니다.
10인 이상의 패키지 여행은 적어도 세달 전에는 예약할 것
이제는 여행의 마지막 단계, 어떤 여행사를 통해서 갈 것인가만 정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여러 여행사가 있죠. 다양하게 알아보다가 참 좋은 여행에서 진행하고 있는 큐슈 여행이 최적이라고 생각하고 약 두달 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하게 할 줄 알았는데 이런 대규모 패키지를 예약하려면 적어도 세달 전에는 예약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사에서 15명 이상은 별도로 구성을 해주기도 하니까요. 저는 미루고 미루다. 결국 여행이 임박해서 패키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할게 없다는게 최고 장점
여행을 예약하고 예약금을 넣고 나니 여권을 등록하라는 카카오톡이 왔습니다. 여권을 만들어 등록하고 나니 잘 등록되었다고 하고 여행사에서 별 말이 없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여행사에 전화를 해봤더니 여행을 떠나기 일주일 전에 잔금과 이후 일정에 대해 또 연락을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자유여행만 다니다 보니 이렇게 할게 없나 싶을 정도로 편리합니다. 뭔가 내가 더 준비해야할 게 없나? 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바로 패키지 여행의 장점이라고 크게 느꼈습니다. 계약금, 여권등록 후 준비할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제 제가 해야할 것은 일정이 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잔금을 낸 후에 옷가지를 싸들고 공항으로 가서 출국하는 게 전부입니다. 출국을 하고 나서도 여행사에서 다 일정을 관리해주니까요.
이번 여행으로 패키지여행, 그리고 참 좋은 여행사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포스트는 내돈내산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부터 이번 여행에 대한 세부적인 일정을 시간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써보겠습니다. 아래의 포스트들이 이번 여행과 관련된 글입니다.
2024.03.19 - [일상이야기/여행] - 참 좋은 큐슈 여행, 셋째 날
'일상이야기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좋은 여행, 큐슈 여행 첫째날 (4) | 2024.03.19 |
---|---|
온천 마을 벳부, 코노고에 유유테이 호텔 온천 (0) | 2024.03.18 |
인사동 대표 호텔, 나인트리 인사동 숙박 후기 (2) | 2023.11.30 |
양양 휴양의 중심 양양 솔비치 숙박 후기 (0) | 2023.06.16 |
피톤치드 가득 깊은 산속 자연휴양지 국립 대관령자연휴양림 야영장 (0) | 2023.06.13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참 좋은 여행, 큐슈 여행 첫째날
참 좋은 여행, 큐슈 여행 첫째날
2024.03.19 -
온천 마을 벳부, 코노고에 유유테이 호텔 온천
온천 마을 벳부, 코노고에 유유테이 호텔 온천
2024.03.18 -
인사동 대표 호텔, 나인트리 인사동 숙박 후기
인사동 대표 호텔, 나인트리 인사동 숙박 후기
2023.11.30 -
양양 휴양의 중심 양양 솔비치 숙박 후기
양양 휴양의 중심 양양 솔비치 숙박 후기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