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가격 모두 잡은 홍천 분식집, 홍천 떡볶이
맛과 가격 모두 잡은 홍천 분식집, 홍천 떡볶이
2020.09.17홍천에는 은근히 맛집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홍천 터미널 부근에 떡볶이 집을 하나 소개하고자합니다. 그냥 보기에는 작은 떡뽁이집 같아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길쭉합니다. 맛은 학창시절에 먹던 떡볶이 맛입니다. 언제가도 사람이 북적하다는 것을 보았을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라는 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홍천 떡복이는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떡볶이집 앞에 노상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용이합니다. 홍천 떡볶이에서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두가지인데요. 튀김떡볶이와 쫄면입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튀김떡볶이는 1인분에 4천원, 쫄면은 4500원입니다. 양도 푸짐합니다. 저도 다른 곳에서 떡볶이 먹을때는 1인분이 조금 부족한데 이곳에서는 충분합니다. 삭당 내부입니다. 김밥 만드는 곳, 떡볶이 만드는 곳, 그리고 ..
북한강 커피 성지, 왈츠 앤 닥터만 카페
북한강 커피 성지, 왈츠 앤 닥터만 카페
2020.09.12바리스타의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커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파고 들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커피가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이렇게나 많이 품고 있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세상에는 수많은 커피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베트남 등지에서 많이 키우는 카네포라, 고급 커피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아라비카, 희귀한 품종인 리베리카, 그리고 이 세 큰 분류에서 파생한 수많은 품종이 전 세계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도 노지 재배를 꿈꾸며 커피를 연구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왈츠 앤 닥터만의 박종만 관장님입니다. 커피를 공부하면서 왈츠 앤 닥터만 커피 박물관을 알게 되었고 언제가 한번은 꼭 가봐야겠다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업무차 주변을 지나가게 되었고, 드디어 다짐만 하던 그 카페,..
가성비와 맛, 둘 다 만족하는 ‘연이네 초밥’
가성비와 맛, 둘 다 만족하는 ‘연이네 초밥’
2020.08.27맛있는 초밥집을 찾기는 쉽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는 초밥집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내주변에서 그런 초밥집을 찾는 다는 것은 거의 행운에 가까운 일입니다. 어디든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우리집 주변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춘천 연이네 초밥은 가성비가 끝내줍니다. 메뉴판 사진이 위아래가 바뀌었는데 오늘의 초밥부터 시작해서 특모듬초밥까지 있습니다. 주변에 연이네 초밥을 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보통 모듬초밥에 새우 2개를 추가해 먹는다고 합니다. 초밥집에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다찌가 있고 오마카세 식으로 앞에서 만들어서 바로 접시에 올려줍니다. 회를 손질하고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직접 초밥을 하나하나 만들어 접시에 올려주십니다. ..
프리미엄 아울렛의 프리미엄 중식당, 바오차이
프리미엄 아울렛의 프리미엄 중식당, 바오차이
2019.05.17독자님께서는 언제 이 글을 읽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여름입니다. 여름에는 냉면을 먹어야죠. 진주에도 있고 속초에도 있고 인천에도 있고 평양에도 있고, 함흥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중국에도 있죠. 이번에는 중화냉면에 대해서 소개하려합니다. 중국냉면이라고도 하죠. 뭐 어떻게 부르던지 상관은 없습니다. 중국집의 메뉴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한국 현지화가 많이 이루어진 냉면이기 때문이죠. 짜장면이나 짬뽕이나 다 중국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고 화교들이 중국음식을 현지 입맛에 맛게 바꾼 것이죠. 원래 화교는 상업을 주로 했지만, 전후에 한국이나 일본에 정착한 뒤로 정착한 나라의 경제사정이 어려워 지면서 요식업에 전념하며 생계를 꾸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중국식 요리기법을 활용하여 현지에 맞게..
칼국수 본연의 맛, 산골 손 칼국수
칼국수 본연의 맛, 산골 손 칼국수
2019.04.29오밤중에 라면을 하나 끓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라면 순한 맛은 라면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다들 진라면 순한 맛으로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아 삼양라면도 좋습니다. 이번에 다시 햄을 넣었더라고요. 저번에는 춘천에서 제일 맛있다고 소문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먹어 보았습니다. 안 보신분들을 위해서 친절하게 링크를 해드리겠습니다. 보기 싫다고요? 그래도 글 쓴 성의를 생각해서 한번 보십시오. 2019/04/23 - [Daily Life/Travelogue] - 춘천의 소문난 국수 맛집, 국시집 춘천의 소문난 국수 맛집, 국시집 저는 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면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부류죠. 짜장면, 짬뽕, 막국수, 냉면, 스파게티 등 면이면 가리지 않고 마구 먹어댑니다..
춘천의 소문난 국수 맛집, 국시집
춘천의 소문난 국수 맛집, 국시집
2019.04.23저는 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면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부류죠. 짜장면, 짬뽕, 막국수, 냉면, 스파게티 등 면이면 가리지 않고 마구 먹어댑니다. 평소에는 밥 한 그릇 먹기도 벅차 하지만 면이면 두세 그릇은 금세 뚝딱입니다. 잔치국수 같은 건 두 젓가락에 1인분을 후딱 해치웁니다. 옛날에는 결혼식에 가면 잔치국수를 말아주곤 했는데 그 맛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습니다. 뷔페 같은 거말고 그냥 맛있는 잔치국수를 주던 그 시절이 가끔 그립습니다. 물론 지금도 결혼식 가면 잔치국수와 잡채, 그리고 탕평채 위주로 먹습니다. 가성비 저질입니다. 그래서 더 그냥 잔치국수만 줬으면 합니다. 국수의 고장하면 춘천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춘천하면 닭갈비가 떠오르지만 닭갈비를 생각하면 또 세트메뉴로 막국수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깔끔한 맛이 일품인 여의도 평양냉면, 정인면옥
깔끔한 맛이 일품인 여의도 평양냉면, 정인면옥
2019.01.10안녕하세요. 정꿀잠입니다. 어제는 간만에 일이 생겨서 여의도를 갔습니다. 여의도는 언제 가봐도 참 여유로운 느낌입니다. 여의도 공원이 가운데 크게 있는게 한국판 맨하탄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여의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여의도를 가면 주로 국회의사당이 있는 서여의도를 많이 가는데요. 가끔씩 들러서 먹던 평양냉면집이 있습니다. 여의도에 계시는 분들은 아마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정인면옥"이라는 식당인데 순복음 교회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추워지는데 얼마 전부터 갑작스레 평양냉면에 계속 땡겼습니다. 회사 주변의 평양냉면집을 찾아보니 거리가 상당히 멀어서 다니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여의도를 방문하는 기회에 여의도의 평양냉면 맛집 "정인면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