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역 인근 카페 추천, 블루아울
남춘천역 인근 카페 추천, 블루아울
2021.10.15간만에 남춘천역에 갔다가 지인의 추천을 받아가게 된 블루아울이라는 카페입니다. 영어로 Blue owl 인데 파란부엉이라는 뜻이겠죠. 발음이 블루오울일거 같은데 간판에는 블루아울이라고 써있습니다. 여튼 괜찮은 카페를 발견한 것 같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겉만 보아서는 그냥 여느 카페와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가게가 상당히 작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보면 가게가 작지도, 평범하지도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뉴는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들로 있습니다. 하얀색은 드립이고 오천원입니다. 가장 많이들 드시는 아메리카노는 3500원입니다. 스페셜티 전문 카페라는 것을 보았을 때 사장님이 가지고 있는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드립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에티오피..
춘천의 평양냉면 맛집, 허밍면옥
춘천의 평양냉면 맛집, 허밍면옥
2021.09.07오랜만에 평양냉면을 먹었습니다. 더운 날이 다 지나가는데 무슨 평양 냉면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비내리는 정취를 함박 담은 소양강 주변에서 평양냉면을 먹으니 감회가 남다르긴 했습니다. 아직 통일도 안되서 평양은 못가지만 평양냉면은 시간 날때마다 먹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평양에 직접가서 먹는 날도 오겠죠. 허밍면옥은 이름부터 조금 특이했습니다. 추천을 받아서 간 집이었는데요. 춘천시 우두동쪽 먹자골목 뚝방길 맞은 편에 있습니다. 이름이 조금 특이합니다. 특히 밍이라는 글자는 애칭 정도에서만 쓰이는 글자라 생소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밍밍한 맛을 내는 평양냉면에게 어울리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허밍면옥입니다. 전면이 폴딩도어형식의 유리문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현관쪽을 전부 개방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 와..
규카츠 맛집 어반스트리트 컨템포라리
규카츠 맛집 어반스트리트 컨템포라리
2021.06.18춘천의 규카츠 맛집 어반스트리트 컨템포러리를 소개하고자합니다. 규카츠는 저도 생소한음식입니다. 돈까스만 먹어왔기에 규카츠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이건 뭐 튀긴거 같은데 무슨 음식일까 궁금했죠. 알고보니 규는 소더라고요. 소를 튀겨서 구워먹는 규카츠 맛집 하나를 최근에 알게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반스트리트 컨템포러리 춘천시 동쪽 동내면 거두리 택지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라 여행와서도 먹기 괜찮고 시간날때 한번씩 와서 여유롭게 밥을 먹기 좋은 곳입니다. 입구부터 노란색으로 색다르게 되어있습니다. 어반스트리트 간판도 뭔가 80년대 헐리웃 극장 스타일로 느낌이 있습니다. 정문도 있지만 후문도 있습니다. 뒷 쪽은 공원도 있어 주차공간이 더 많죠. 주차를 하시려면 뒷쪽으로 돌아가는 것도..
춘천 사케동 맛집, 연미당
춘천 사케동 맛집, 연미당
2021.06.11요새는 음식점 포스팅을 많이 하는 듯합니다. 제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는 바람에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닙니다. 중부권은 전부 저의 활동 반경입니다. 요새는 부쩍 춘천 맛집을 맛이 소개하는 듯합니다. 춘천이라고 닭갈비랑 막국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작은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맛집 포스팅을 너무 대충한 것 같아 최대한 성의있게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춘천의 연미당입니다. 춘천의 사케동 맛집, 연미당 날씨가 좋아 연미당 앞에 있는 나무도 푸르게 나왔습니다. 혼밥환영이라는 작은 간판이 오른쪽 귀퉁이에 보입니다. 저도 혼밥을 많이하는 편이라 저런 간판을 보면 반갑습니다. 가게 입구에서부터 보이지만 아기자기합니다. 속으로 들어가면 다찌형식의 일본식 식당입..
비빔막국수 맛집, 동해막국수
비빔막국수 맛집, 동해막국수
2021.06.02여름에는 먹을 국수들이 많습니다. 특히 메밀로 많든 국수들이 시원하니 먹기 좋죠. 이런 국수들은 특히 우리나라의 동쪽지역에서 맛있게 잘 만듭니다. 강원도와 함경도의 혹독한 환경이 메밀을 키우게 만들었고 옛날부터 메밀하면 강원도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모밀이라는 말도 메밀의 함경도 사투리인데 아직도 널리 쓰이는 것을 보면 메밀은 역시 혹독한 지역에서 잘 자라고 맛있고 만듭니다. 오늘은 남춘천역 주변에 있는 비빔 막국수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넓은 실내와 주차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도 주차 부담없이 여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저는 비빔과 물의 경계가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막국수를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비빔국수를 시키라고 추천해 줬습니다. 물막국수는 ..
가평의 냉면 집, 봉화전
가평의 냉면 집, 봉화전
2021.05.18이곳은 예전에도 한번 왔었던 곳입니다. 일년도 되지 않아서 길을 지나가던 중 평양냉면이 땡겨서 내렸습니다. 일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예전에 썻떤 철지난 옛글입니다. 냉면의 계절, 가평의 평양 냉면집 봉화전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에 더운 곳에서 더운 음식을 먹는 것 만큼 고통스러운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름철에는 뚝배기 음식을 되도록이면 안먹는 편입니다. 뚝배기 음식을 kooljam.tistory.com 가평을 지나는 국도가에 쓸쓸하게 서있는 평양냉면집입니다. 평양냉면과 어복쟁반이 주 메뉴입니다. 식당 규모는 상당히 큽니다. 20~30명 규모의 단체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내부에는 평양 음식들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
춘천의 소바 맛집, 한어울
춘천의 소바 맛집, 한어울
2019.05.22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일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수은주가 이제 곧 30을 넘을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수은주는 좋겠습니다. 30이 끝이니 세월이 지나면 20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10대로 돌아가겠죠. 사람의 인생은 왜 수은주와 같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헛소리가 길었습니다. 오늘의 국수집은 바로 여름의 별미, 소바입니다. 일단 춘천에서 여기 모르면 소바의 소짜도 모른다는 그곳, 한어울의 위치 부터 알려드립니다. 춘천미술관 옆에 있습니다. 한어울은 강원도청과 춘천시청 사이에 있어서 평일에는 공무원들이 예약을 하고 몰려드니 점심시간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토요일만 합니다! 오늘 들은 이야기이지만 2019년 6월 부터는 일요일도 하신다고 하니, 주말에 춘천 여행 가신 분들도 들려 드실 ..
춘천의 매운 짜장 맛집, 대화관
춘천의 매운 짜장 맛집, 대화관
2019.05.20어린 시절 짜장면 만큼 맛있는 음식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자라면서 그게 아닌 줄 알긴 하였는데요. 하여튼 짜장면은 정말 짱 맛있습니다. 이걸 뭐라고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면요리 중에 짜장면을 빼놓는다면 초심과 기본을 잃은 허풍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어린 시절 입가를 잔뜩 검게 물들이고 먹던 짜장면을 기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짜장면입니다. 그리고 장소는 추억의 장소인 춘천입니다. 일단 어딘지 부터 말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블로그 방문객의 취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제가 쓰는 리뷰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업장의 위치와 영업시간 정도가 가장 중요한 정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음식점은 춘천의 대화관입니다. 명동에 있죠. 뭐 두개가 있다고 하는데..
칼국수 본연의 맛, 산골 손 칼국수
칼국수 본연의 맛, 산골 손 칼국수
2019.04.29오밤중에 라면을 하나 끓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라면 순한 맛은 라면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다들 진라면 순한 맛으로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아 삼양라면도 좋습니다. 이번에 다시 햄을 넣었더라고요. 저번에는 춘천에서 제일 맛있다고 소문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먹어 보았습니다. 안 보신분들을 위해서 친절하게 링크를 해드리겠습니다. 보기 싫다고요? 그래도 글 쓴 성의를 생각해서 한번 보십시오. 2019/04/23 - [Daily Life/Travelogue] - 춘천의 소문난 국수 맛집, 국시집 춘천의 소문난 국수 맛집, 국시집 저는 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면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부류죠. 짜장면, 짬뽕, 막국수, 냉면, 스파게티 등 면이면 가리지 않고 마구 먹어댑니다..